손학규 프로필｜나이｜고향｜지역구｜가족관계｜학력｜종교｜김문수｜

손학규 프로필｜나이｜고향｜지역구｜가족관계｜학력｜종교｜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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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학자 출신 정치인이자, 노동·민주운동가로서 오랜 세월 정계를 누빈 중진 인물입니다. 서울대학교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한 그는 학문적 소양과 실무적 경험을 두루 갖춘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과 경기도지사를 지내며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고,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다양한 정당에서 당 대표를 역임하며 당내외 영향력을 행사해왔습니다. 대통령 후보로 수차례 거론될 만큼 대권 잠룡으로 주목받았으나, 번번이 경선 문턱을 넘지 못해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인물'로 회자되기도 합니다. 고령의 정치 원로가 된 현재에도 그는 개헌 논의와 정치적 중재자 역할을 자임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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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손학규

 

◎ 생년월일

1947년 11월 22일

 

◎ 나이

77세

◎ 고향

경기도 시흥군 동면

 

◎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

 

 

◎ 본관

밀양 손씨

◎ 학력

서울 매동초등학교 (졸업)

서울 경기중학교 (졸업)

서울 경기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문학부 (정치학 / 학사)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 박사)

 

◎ 경력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제14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시 / 민주자유당)

민주자유당 대변인

신한국당 대변인

제15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시 을 / 신한국당)

제33대 보건복지부장관 (문민정부)

한나라당 총재 비서실장

한나라당 당무위원

제16대 국회의원 (경기 광명시 / 한나라당)

제31대 경기도지사 (민선 3기 / 한나라당)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

민주당 대표

민주정책연구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 민주당)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민주당 상임고문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국민의당 상임고문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바른미래당 상임고문

바른미래당 대표

바른미래연구원 이사장

민생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재단법인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

◎ 병역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가족관계

아버지

손병화

어머니

양현자

형

손홍규, 손덕규, 손상규

누나

손명규, 손복규, 손정규

배우자

이윤영

첫째 딸

손원정

차녀

손원평 (작가 / 영화감독)

◎ 신체

키

170cm

몸무게

67kg

혈액형

AB형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재산

2012년 2억여원 신고

◎ 전 국회의원 지역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을

 

◎ 전 보건복지부 장관 임기

1996년 11월 13일 ~ 1997년 8월 5일

 

◎ 전 경기도지사 임기

2002년 7월 1일 ~ 2006년 6월 30일

◎ 선거 이력

1993년 4월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경기 광명 / 민주자유당 / 당선 / 초선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광명을 / 신한국당 / 당선 / 재선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 한나라당 / 낙선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광명 / 한나라당 / 당선 / 3선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 한나라당 / 당선 / 초선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종로 / 통합민주당 / 낙선

201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경기 성남 분당을 / 민주당 / 당선 / 4선

2014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경기 수원 병 / 새정치민주연합 / 낙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 민생당 / 낙선

◎ 저서 / 책

강진일기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와 찍새 딱새들

◎ 생애

손학규는 대한민국의 노동·민주운동가이자 학자 출신의 정치인입니다. 제33대 보건복지부 장관과 제31대 경기도지사를 지낸 인물로, 오랜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주요 직책을 두루 거친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정치 노선에서 성장한 이른바 'YS 키즈'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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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으로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었으며, 당시 이명박·박근혜와 함께 차세대 지도자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두 인물 이후를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길다고 판단하여, 2007년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하며 정치적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후 17대와 18대 대선에서 민주당 내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모두 당내 경선에서 2위에 머물며 본선 출마에는 실패합니다. 19대 대선에도 국민의당 소속으로 도전했으나, 역시 경선에서 탈락하면서 대권 도전 세 번 모두 후보조차 되지 못하는 보기 드문 기록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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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재보궐 선거 낙선 후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군 만덕산에 칩거하며 ‘만덕산’이라는 별명을 얻습니다. 은둔 중에도 정치 복귀설은 계속 제기되었고, 2016년 더불어민주당이 복귀를 요청했으나 이를 거절한 뒤 정작 총선 결과는 민주당이 제1당이 되면서 정치적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후 2017년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다시 대선 경선에 나서지만 안철수에 밀려 또 한 번 2위에 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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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는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합당한 바른미래당의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민생당의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21대 총선에서는 0석이라는 참패를 경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당시인 20대 대선에서는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후보 등록 전에 사퇴하며 조용히 물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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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정치 인생 내내 인성과 능력 면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시대 흐름에 둔감하고 정치 감각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이러한 점이 누적되어 점차 대중적 매력을 잃어갔습니다. 총리나 장관 같은 임명직에는 적합하지만, 선출직 경쟁에서는 정치 투쟁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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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적 능력과 행정 경험은 뛰어났습니다. 수도권 최대 지역인 경기도지사로서의 경험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의 정책 수행 능력은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당내 주류 세력과의 거리감, 반복된 경선 실패, 그리고 보수와 진보를 오가는 당적 변경은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을 탈당하며 민주당에 합류한 과정에서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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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도 손학규의 탈당에 대해 “당에 남았으면 대권 후보가 되었을 것”이라 언급했지만, 이는 진심보다는 조롱에 가까운 발언이라는 해석도 존재합니다. 실제로 당시 손학규는 이명박계와 박근혜계 모두에게 외면당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바른미래당 분열 과정에서 측근이던 이찬열 의원마저 등을 돌리는 상황을 겪으면서 큰 정치적 타격을 입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특정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민주당, 국민의힘, 새로운미래 등 여러 정당의 후보를 돕는 중립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2대 총선에서 지지한 후보들 대부분이 낙선하면서 결과적으로도 부진한 모습을 보입니다. 최근에는 백발을 그대로 드러낸 채 언론에 등장하고, 과거 갈등이 있던 이준석과도 화해하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의 비례대표 정책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에도 등장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의원내각제 개헌을 주장하며 김무성, 정대철 등 정치 원로들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러한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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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25년 5월 22일, 손학규는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정치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는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차기 대권 후보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다시금 정치적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지지 선언을 넘어, 그가 여전히 대한민국 정치의 흐름 속에서 의미 있는 목소리를 내려는 의지를 보여준 상징적인 행보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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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역시 과거 노동운동과 정치 경력을 두루 거친 인물로, 손학규와 일정 부분 궤를 같이하는 정치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손학규의 지지 선언은 일종의 ‘정치적 동질감’에서 비롯된 선택으로 볼 수 있으며, 동시에 현재의 정치 지형 속에서 여전히 자신만의 판단과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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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의 정치 원로로서 물러나는 것이 아닌, 여전히 목소리를 내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하는 손학규의 이 같은 행보는 정계 안팎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감각 부족, 잦은 당적 변경, 시대 흐름을 읽지 못한 선택들로 인해 아쉬움을 남긴 그였지만, 끝까지 중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가는 모습에서 여전히 배울 점이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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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과거처럼 중심에서 정국을 이끌지는 않지만, 손학규는 이제 정치 원로로서의 조정자 역할, 그리고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인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그의 행보는 단순히 과거를 복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정치의 다양성과 깊이를 상징하는 하나의 축으로 남아 있습니다. 김문수 지지 선언을 기점으로, 손학규가 향후 어떤 방식으로 정치에 관여할지, 그의 행보가 다시금 대한민국 정가에 어떠한 파장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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