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함지산 산불 지역｜지도｜진화율｜대구 북구 산불 원인｜위치｜대피

대구 함지산 산불 지역｜지도｜진화율｜대구 북구 산불 원인｜위치｜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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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대구 북구 함지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오후 들어 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민가 인근까지 번지자,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인근 주민 수천 명이 긴급 대피했고, 산림청은 산불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인 3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진화 당국은 야간 헬기 투입과 선제 대피 조치를 병행하며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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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상황

산불 대응 최고 단계 – 3단계

국가 소방 동원령 – 1호

소방 대응 최고 단계 - 1단계

◇ 발화시간

2025년 4월 28일 14시 01분

 

◇ 발생위치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산12

◇ 피해 지역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 조야동 / 서변동 / 함지산

 

◇ 화재원인

현재 미상 / 조사중

◇ 대피인원

5600명 이상

조야동 1,540명, 노곡동 676명, 서변동 3,414명

 

 

◇ 사상자

사망 0명

부상 0명

(계속 집계중)

◇ 재산피해

현재 미상 / 계속 집계중

 

◇ 피해면적

151 ㏊ 이상 (계속 집계중)

 

◇ 동원 인원 및 장비

760여명

소방장비 73대

산불진화헬기 29대

◇ 29일 6시 현재 진화율

60%

 

◇ 4월 28일 17시 산불 진화 상황

빨간선 : 화선 / 노란선 : 진화완료

 

◇ 4월 28일 19시 산불 진화 상황

빨간선 : 화선 / 노란선 : 진화완료

 

◇ 4월 28일 21시 산불 진화 상황

빨간선 : 화선 / 노란선 : 진화완료

 

◇ 4월 28일 22시 산불 진화 상황

빨간선 : 화선 / 노란선 : 진화완료

 

 

◇ 4월 29일 오전 6시 산불 진화 상황

빨간선 : 화선 / 노란선 : 진화완료

◇ 상황 요약

2025년 4월 28일,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소방청은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이는 경북 지역에서 발령된 지난달 산불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내려진 조치입니다. 이번 산불은 같은 날 오후 2시 1분경 대구 북구 노곡동 산39 일대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곧바로 진화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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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지 약 13분 만인 오후 2시 14분에 진화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오후 4시 49분에는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 또한 오후 3시 10분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3시 40분에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산불 대응 2단계는 피해 면적이 50~100헥타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거나, 풍속이 초속 7~11미터로 강하고, 진화에 10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측될 때 발령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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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작업에는 총 29대의 헬기가 투입됐습니다. 소방청에서 4대, 산림청에서 17대, 임차 헬기 6대, 군에서 2대를 지원했으며, 소방 차량도 경북 소방에서 20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8대를 긴급 투입했습니다. 국가 소방동원령은 시·도 자체의 소방력만으로 화재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될 때 국가 차원에서 내려지는 명령으로, 이번 조치는 불길이 민가로 번지는 위험이 커졌기 때문에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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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 인근 주민들에게는 즉각적인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노곡동 주민 670명, 무태조야동 주민 540명 등 약 1,200여 명이 팔달초등학교와 매천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이후 서변동 일대 주민들도 동변중학교로의 대피를 권고받았습니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오후 5시 기준 약 57.7헥타르, 화선은 약 4.4킬로미터로 추정되었으나, 이후 밤까지 확산이 계속돼 오후 8시 현재 피해 구역은 151헥타르, 화선 길이는 8.6킬로미터로 확대되었습니다. 진화율은 19%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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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까지 불길이 접근함에 따라 야간 진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정기 씨는 야간 비행이 가능한 수리온 헬기를 투입해 밤새 진화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리온은 야간 비행이 가능한 유일한 헬기 기종으로, 화재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 효과적인 대응 수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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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인근 아파트 단지로 번질 위험이 커지자, 소방 인력 760여 명이 동원되어 민가 보호에 나섰습니다. 또한, 서변동 일대 아파트 거주자 3,400여 명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강제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화재 발생으로 인해 북대구IC를 비롯한 금호강 인근 교량 네 곳의 출입도 일시적으로 통제되었습니다.

바람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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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는 입산통제구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구시와 산림당국은 진화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오후 6시부터 산불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9대, 진화 차량 73대, 진화 인력 738명을 현장에 투입하여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 3단계는 산림청의 최고 대응 수준으로, 예상 피해 면적이 100헥타르 이상이거나 평균 풍속이 초속 11미터 이상, 진화에 48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판단될 때 내려지는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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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재로 인해 일부 인근 학교는 긴급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성북초, 서변초, 서변중을 29일 하루 휴교 조치했으며,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휴교 여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28일 밤 기준으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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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구 함지산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주민과 소방 인력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총력 진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조속히 불길이 잡히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루빨리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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