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위치｜지도｜원인｜광주 공장 화재 위치｜진화율｜

광주 금호타이어 화재 위치｜지도｜원인｜광주 공장 화재 위치｜진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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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공장 내 다량의 생고무와 타이어 등 가연성 물질이 보관되어 있어 초기부터 큰 불길로 번졌습니다. 불은 순식간에 확산되며 공장 건물 일부를 집어삼켰고,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광주 도심 전역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광주 전역의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열기와 연기, 부족한 소방용수 등으로 인해 진화 작업은 여전히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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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상황

소방 대응 최고 단계 2단계

전국 소방동원령 1호

◇ 발화시간

2025년 5월 17일 07시 11분 (최초 신고 시각)

 

 

◇ 화재 발생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어등대로 658

출처 머니투데이

◇ 피해 지역

광주광역시 관상구 송정동 공장 일대

◇ 화재원인

고무 예열 장치 스파크 (추정중)

 

◇ 대피인원

400여명 이상

◇ 사상자

부상

3명

 

◇ 재산피해

생고무 20톤 저장 / 금호타이어 공장 시설

◇ 동원 인원 및 장비

동원인원: 350여명

소방차 등 장비: 100대

산불진화헬기: 8대

 

◇ 17일 현재 진화율

가연성 소재로 인한 집계 불가능 → (소방당국 일주일 정도 걸릴 수도 있다고 발표)

◇ 상황 요약

2025년 5월 17일 오전 7시 11분경,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1974년 준공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화재를 겪은 것으로, 이번 사고는 공장 내부에 다량의 생고무와 타이어가 보관되어 있었던 탓에 초기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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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는 약 20톤가량의 생고무가 저장되어 있었으며, 이는 불길을 확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전 7시 28분,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신속히 발령하고 초기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어 오전 7시 50분에는 4만5000리터급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이 현장에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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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았습니다. 오전 7시 59분, 화재 확산이 계속되자 소방당국은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였고, 광주 지역 내 모든 소방 인력을 동원하여 총력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추가로 3만 리터급 대용량 포방사 시스템도 투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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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장에서는 약 4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으나, 소방대의 빠른 대응으로 모두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옥상으로 대피했던 20대 남성 직원 한 명이 구조되는 과정에서 다리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또한, 진화 작업에 투입된 소방관 두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한 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한 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후 계속 근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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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6분경에는 최초 발화 지점의 건물이 일부 붕괴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장 작업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조대와 소방대는 추가 붕괴 위험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는 단순한 공장 내부 화재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량의 고무 제품이 불에 타면서 발생한 짙은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인근으로 퍼지면서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에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광산구청은 인근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 및 수돗물 절약 요청 문자를 발송하였으며, 물 부족 상황을 고려해 수돗물 사용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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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과정에서도 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수압 저하로 인해 소방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소방헬기 및 산림청 헬기가 투입되어 인근 강에서 물을 끌어와 살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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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호타이어 측은 화재 수습이 완료될 때까지 광주공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금호타이어 국내 공장 중 가장 큰 규모인 광주공장의 특성상, 기업 측에도 적지 않은 매출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공장이 광주 도심에 위치해 있어 인근에 민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이 인접해 있는 점을 지적하며, 공장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도 일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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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이번 화재의 경우 가연성 물질의 양이 많고, 적재된 고무와 타이어가 완전히 타야 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진화까지는 최대 일주일이 걸릴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실제로 2023년 대전의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 당시에도 타이어 21만 개가 불에 타며 진화에만 58시간이 소요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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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는 그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으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국은 현재까지의 진화 상황과 피해 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화재 진압이 완료된 후 정밀 조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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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인명 피해가 비교적 크지 않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가 퍼지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구조대와 소방대는 밤낮없이 진화 작업에 매달리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추가 인명 피해 없이 안전하게 화재가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금호타이어와 관계 당국이 협력하여 하루라도 빨리 수습을 완료하고, 지역 사회의 불안과 불편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화재를 계기로 재난 예방 시스템 전반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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