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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알림센터

광주 호우 경보|광주천 범람|위치|지도|지역|CCTV|현황|강수량

by 정보주민센터 2025.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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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호우 경보|광주천 범람|위치|지도|지역|CCTV|현황|강수량


광주광역시 지역에는 7월 17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기상청이 호우 경보를 발효했습니다. 호우 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최고 단계의 경보입니다. 이날 광주에는 단 8시간 만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경보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습니다. 특히 서구와 동구, 광산구, 북구 등 시 전역에 걸쳐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도로와 주택 침수, 시민 대피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는 시민들에게 강한 비로 인한 재산·인명 피해 우려가 크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로, 외출 자제와 안전한 대피가 강조됩니다. 기상청과 지자체는 실시간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들도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고, 저지대나 하천 근처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재상황

7월 17일 오전 10시 10분 호우 경보 발효

◇ 현재 강우량

7월 17일 오전 9시 ~ 15시 까지

광주광역시 전역 301.5㎜

광주 서구 풍암동 311.5㎜

광주 동구 조선대 295㎜

광주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원 294㎜

무등산 184.5㎜

◇ 피해 지역

광주광역시 전역

광주천 인근 지역

◇ 침수 지역 / 현재 상황

 

현황 홍수위험지도

 

◇ 상황 요약

광주 지역에 하루 동안 3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시 전역에 걸쳐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도로와 주택, 상가의 침수는 물론이고, 다수의 주민이 대피하는 등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7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단 8시간 동안 광주 지역에는 총 30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광주 서구 풍암동은 311.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고, 동구 조선대학교 부근은 295mm, 광산구 광주과학기술원은 294mm, 무등산에도 184.5mm의 비가 내리는 등 광주 전역에서 극심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0시 10분부터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처럼 갑작스럽고 집중적인 폭우로 인해 광주소방본부는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343건에 이르는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구조 건수도 5건에 이르며, 총 80명의 시민이 구조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이날 오후 1시 22분쯤, 광산구 오룡동의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에 급격히 물이 들이닥치면서 매장 안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77명이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당시 119 대원들이 현장에 신속히 도착해 이들을 안전지대로 안내하며 큰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 36분에는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었고, 운전자 2명이 구조되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보고된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폭우로 인한 가장 큰 불편은 역시 도심 곳곳에서 발생한 침수입니다. 광주 북구 신안동의 KT 북광주지사를 비롯해 문흥동성당, 말바우사거리, 북구청 사거리 등 총 154곳의 도로가 침수되어 시민들의 이동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특히 광주의 중심을 흐르는 광주천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인근 지역에 대한 대피 조치도 이루어졌습니다.

 

오후 3시 40분, 광주 동구는 소태동·용산동·운림동 지역 주민에게, 오후 4시 26분에는 서구 양동시장 인근 주민에게, 그리고 북구 임동·신안동·석곡동 저지대 거주민들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모두 침수 위험이 높은 저지대에 위치한 지역들로, 당국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대피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상류 수위도 빠르게 상승하면서,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2시 50분 담양군 삼지교를 시작으로, 3시 10분 광주 용산교, 4시 10분 유촌교, 4시 50분 풍영정천2교, 그리고 5시 극락교에 이르기까지 차례로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로 인해 강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교통에도 큰 혼란이 발생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호남고속도로 동광주 나들목에서 서광주 나들목까지 약 4km 구간을 양방향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광주시 전역에서 심각한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도심 곳곳의 상습 침수 구역에서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구 백운동 일대 도로는 성인 무릎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며 인근 상가와 주택 내부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이 긴급히 배수 작업에 나섰고, 당국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서구 광천동, 북구 말바우시장,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인근 등에서도 일시적인 침수 현상이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극심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 당국은 배수 펌프 가동과 배수구 정비 등 긴급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광주시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총 59건에 달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도로 침수가 33건, 건물 침수 21건, 도로 장애 1건, 그 외 기타 피해가 4건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적인 강수도 예상됩니다”라며 “주민들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지대나 하천 주변 접근을 삼가고,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광주는 전국적으로도 가장 강한 강수량을 기록 중이며, 추가적인 비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당국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민들 또한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주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안전한 행동을 취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번 광주광역시의 집중호우는 매우 이례적이고 갑작스럽게 발생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과 불안을 안겼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는 도로와 주택, 상가를 침수시키고 많은 사람들을 대피하게 만들며 큰 피해를 남기고 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비가 이어지고 있어 상황은 안심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자연재해는 언제든 예기치 않게 찾아올 수 있기에, 평소 대비와 빠른 대응 체계가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시민 모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관계 당국과 주민들의 협력이 피해 최소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폭우가 더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기를 간절히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자연 앞에서 겸손한 자세로 서로를 살피고 돕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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