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프로필｜나이｜고향｜학력｜가계도｜결혼｜남편｜자녀｜키

북한 김여정 프로필｜나이｜고향｜학력｜가계도｜결혼｜남편｜자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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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인으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친여동생이자 백두혈통의 일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김정일과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 중 막내로, 어린 시절 오빠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후 북한으로 돌아와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짧은 기간 동안 특설반 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격적인 정치 무대에 등장한 것은 2014년 무렵부터로, 이후 조선로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과 국무위원 등 핵심 보직을 맡으며 권력의 중심으로 빠르게 부상했습니다. 김여정은 오빠 김정은의 가장 신뢰받는 측근 중 하나로 평가되며, 대남·대외 전략 및 선전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한을 방문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수차례에 걸쳐 강경한 담화를 통해 존재감을 확고히 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를 통해 볼 때, 김여정은 단순한 보조자 수준을 넘어 북한 정권 내 실질적 2인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가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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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여정

 

❖ 생년월일

1988년 9월 26일

❖ 나이

36세 (2025년 기준)

 

❖ 고향

평양시

❖ 현 거주지

평양시

❖ 본관

전주 김씨

 

❖ 학력

평양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물리학 / 학사)

 

❖ 경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 지역구

평양시 만경대구역 갈림길선거구 / 제5호

 

❖ 가족관계

할아버지

김일성

부모님

아버지 김정일

어머니 고용희

친오빠

김정철 / 김정은

올케

리설주

조카

김주애

이복오빠

김정남

배우자 / 남편

인민군 총정치국 군관

자녀

있음

 

❖ 신체

키

163cm

❖ 종교

무교

❖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 소개

김여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즉 북한의 정치인이자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 친여동생입니다. 그녀는 김정일과 고용희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 중 막내로, ‘백두혈통’이라는 상징적인 계보의 일원으로서 특별한 정치적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김여정은 오빠 김정은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기의 행적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며, 이후 북한으로 돌아온 뒤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수학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물리학을 전공했다고 하며, 일부 보도와 정치인의 증언에 따르면, 이수한 과정은 정규 학부가 아닌 약 6개월짜리 속성 프로그램이었다고 합니다. 하태경 전 국회의원은 이 과정을 “공주 교육 과정”이라고 표현했으며, 실제로 당시 함께 수업을 들은 11명도 엄선된 엘리트였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탈북자 출신 언론인 주성하에 따르면 김여정은 2009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김일성종합대학 법률학부 특설반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김정은이 군사대학에서 속성 코스를 이수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김씨 일가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이 존재했음을 암시합니다.

 

김여정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국방위원회 산하 행사과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같은 해 북한군 기병대를 시찰하는 자리에서 김정은과 나란히 말을 타고 등장한 장면이 북한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권력 서열 상 상당한 위치에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2014년 3월, 제13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선거 당시 김정은의 수행자로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이어 9월에는 북한의 문화예술 행사에서 이름이 호명되며 더욱 정치적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당시 김정은이 잠시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감춘 시기에는 김여정이 중요한 보고와 결정을 대신하며 실질적으로 국가를 운영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

 

김여정은 선전선동부를 맡아 김기남의 뒤를 이은 언론·홍보 책임자의 역할을 하게 되며, 북한의 언론 전략 전반을 이끌었습니다. 이 시기부터 북한 매체는 무조건적인 찬양보다는 간헐적인 자아비판 형식의 보도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김여정은 특히 대남 정책과 대외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하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고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북한 최고위층이 남한을 공식 방문한 것은 6.25 전쟁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녀는 대남 비난의 선봉장으로 전환합니다. 2020년부터는 강경한 대남 담화를 잇달아 발표하며, 대북전단 살포,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등에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역시 그녀의 이름으로 발표된 담화 직후 이루어졌으며, 이 일로 인해 대한민국 내에서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여정은 단순한 선전 선동 책임자가 아니라, 김정은의 대리인으로서 일부 통치 권한을 위임받았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특히 대미, 대남 분야에 집중된 이 위임은 그녀의 정치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김여정의 담화는 종종 저속한 표현과 인신 공격을 동반하며, 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문 대통령을 두고 “입에 꿀을 바르고 속에는 칼을 품은 인물”이라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도 "오물", "쓰레기", "미친놈" 등 막말 수준의 비방을 이어갔습니다.

 

2022년 이후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한국에 대한 강경한 담화를 지속하며 핵 문제, 방역 문제, 그리고 대북 전단 등을 이유로 한국 정부를 비난하는 일에 앞장섰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비판적 분석에 대해서도 욕설 섞인 반응을 보이며 언론전에서 공격적인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도 김여정의 공개 연설이 다소 위신이 없다는 평가가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고, 정치국 후보위원급으로 여전히 기록되며 정식 정치국 위원으로의 승진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3년 이후에도 김여정은 지속적으로 북한의 대외 메시지를 담당하며 북한의 실질적인 '2인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2024년과 2025년 사이에는 북한의 대미·대남 정책뿐만 아니라 대러시아 외교에서까지 그녀의 이름이 자주 등장했습니다.

 

2025년 7월, 대한민국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김여정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에서는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아무런 기대가 없다고 선언하며 “마주 앉을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화 가능성을 일축하며 대남 강경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북한의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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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은 단순히 김정은의 여동생이라는 점을 넘어서, 북한 내에서 실질적인 정치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선전선동부를 통해 체제 선전을 주도하면서도, 대남 담화와 국제적 메시지를 통해 북한의 외교적 입장을 대표하는 그녀의 행보는 북한 권력 구조 내에서 매우 이례적인 여성 정치인의 사례로 평가됩니다. 여성이자 ‘백두혈통’이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그녀는 현재 북한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지도자로 불릴 만한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의 북한 권력 변화에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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