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프로필｜나이｜고향｜임기｜건강｜전립선암｜가족｜아들

바이든 대통령 프로필｜나이｜고향｜임기｜건강｜전립선암｜가족｜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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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반세기 가까운 정치 경력과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미국 정계에서 깊은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1973년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36년간 상원을 지키며 외교·사법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했고, 이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부통령으로 8년간 재임하며 전국적인 지도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0년 대선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되며 고령의 나이에 대통령직에 올랐고,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재임 중 팬데믹 대응, 경제 회복, 외교 정책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으나 건강 문제와 고령 논란 속에 2024년 재선 도전을 포기하였습니다. 2025년 퇴임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미국 사회와 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상징적 인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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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조 바이든 / Joe Biden

 

◎ 생년월일

1942년 11월 20일

◎ 나이

82세

 

◎ 고향 / 출생지

펜실베이니아 주 래커워너 카운티 스크랜턴 세인트 메리 병원

 

 

◎ 현 거주지

델라웨어 주 뉴캐슬 카운티

◎ 학력

아치미어 아카데미 (졸업)

델라웨어 대학교 (사학-정치학 / 학사)

시라큐스 대학교 로스쿨 (법학 / 박사)

 

◎ 경력

델라웨어 주 뉴캐슬 카운티 의회의원 (1971년 ~ 1973년)

델라웨어 주 연방 상원의원 (1973년 ~ 2009년)

미국 상원 사법위원회 위원장 (1987년 ~ 1995년)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 (2007년 ~ 2009년)

미국 상원 국제마약통제위원회 위원장 (2007년 ~ 2009년)

제47대 미국 부통령 (2009년 ~ 2017년)

제46대 미국 대통령 (2021년 ~ 2025년)

◎ 가족관계

아버지

조셉 바이든

어머니

캐서린 바이든

전 배우자 / 아내

닐리아 바이든 (1972년 사별)

현 배우자 / 아내

질 바이든 (1977년 재혼)

장남 / 아들

보 바이든

차남 / 아들

헌터 바이든

장녀 / 딸

나오미 바이든 (1972년 어머니 닐리아 바이든과 차량사고로 사망)

차녀 / 딸

애슐리 바이든

 

◎ 신체

키

183cm

혈액형

O형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요셉)

◎ 전 연방 상원의원

델라웨어

 

◎ 전 47대 미국 부통령 임기

2009년 1월 20일 ~ 2017년 1월 20일

 

◎ 전 46대 미국 대통령 임기

2021년 1월 20일 ~ 2025년 1월 20일

◎ 선거 이력

1970년 미국 카운티 의회선거

뉴캐슬 카운티 / 민주당 / 당선 / 초선

1972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초선

1978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재선

1984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3선

1990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4선

1996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5선

2002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6선

2008년 미국 연방상원의원 선거

델라웨어 / 민주당 / 당선 / 7선

2008년 미국 부통령 선거

미합중국 / 민주당 / 당선 / 초선

2012년 미국 부통령 선거

미합중국 / 민주당 / 당선 / 재선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미합중국 / 민주당 / 당선 / 초선

◎ 생애

조 바이든(Joe Biden)은 미국의 제46대 대통령으로, 오랜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정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온 인물입니다. 그는 1942년 11월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에서 태어나 델라웨어주에서 성장하였고, 젊은 시절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고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1972년, 불과 29세의 나이로 델라웨어주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며 미국 정치사에서 가장 젊은 연방 상원의원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후 무려 7선에 성공하면서 약 36년 동안 델라웨어를 대표해 상원에서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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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은 외교 및 법사 분야에 깊은 경험을 쌓았고, 특히 외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제정세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삶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첫 부인과 딸을 교통사고로 잃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그는 두 아들을 홀로 키우며 정치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질 바이든과 재혼하면서 가족의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정치적, 개인적으로 수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이러한 경험들은 그를 더욱 공감력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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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 후보로 출마하였고,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제47대 미국 부통령으로 재임했습니다. 부통령으로서 그는 중산층 지원, 총기 규제, 외교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조율하고 실무를 맡으며 ‘워싱턴의 조정자’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특히 오바마 행정부 내에서 중요한 외교 문제와 의회 협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면서 깊은 신뢰를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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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바이든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었습니다. 당시 그의 출마는 ‘정상성과 통합의 회복’을 내세운 것이었으며, 팬데믹과 사회적 분열이 극심했던 미국 사회에서 바이든의 안정적인 이미지와 오랜 경험은 유권자들에게 신뢰를 주었습니다. 결국 2020년 11월, 그는 경합주를 포함한 다수의 주에서 승리를 거두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저지하고 당선되었으며, 이는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28년 만에 현직 대통령을 꺾고 당선된 사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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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21년 1월 20일, 만 78세의 나이로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도널드 트럼프가 보유하고 있었지만, 바이든은 그보다 8세 더 많은 나이로 취임하여 다시금 기록을 경신하였습니다. 이는 로널드 레이건이 퇴임하던 나이에 대통령직을 시작한 셈이었으며, 고령이라는 점은 그의 정치 여정 내내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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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대통령 임기 동안 주요 과제로는 코로나19 대응,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통제, 기후변화 대응,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외교적 지원 등이 있었습니다. 국내적으로는 인프라 법안과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아프간 철군 문제 등이 중요한 이슈였으며, 국제적으로는 나토 및 전통 동맹국과의 관계 회복, 중국과의 긴장 관리 등 복잡한 외교 현안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군사 및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민주주의 방어의 입장을 견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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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계속해서 제기되어온 건강 문제와 고령 우려는 2024년 재선 도전 여부와 관련해 중요한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대선 토론회와 공개 일정에서 기억력 저하나 표현력 저하가 부각되면서 민주당 내에서도 후보 교체론이 강하게 일었고, 결국 바이든은 2024년 7월 21일,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대통령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는 선언을 하게 됩니다. 이는 린든 B. 존슨 대통령 이후 56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재선을 포기한 사례이며, 경선 승리 이후 후보직에서 스스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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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그는 2025년 1월 20일, 정오를 기해 4년간의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였으며, 단임으로 재선을 이루지 못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조지 H. W. 부시 이후 32년 만에 등장한 단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으며, 특히 자신의 전임자인 트럼프에게 백악관을 물려준 두 번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퇴임식 당시 트럼프가 4년 전 자신을 무시하고 취임식에 불참했던 것과 달리, 바이든은 트럼프의 취임식에 참석하며 전직 대통령의 예우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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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조 바이든은 비교적 조용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나, 여전히 사회적 발언을 통해 현 정권에 대한 비판과 자신의 신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25년 2월에는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에이전시인 CAA와 계약을 맺으며 공식적인 공적 활동의 준비를 시작했고, 4월에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한 공개 비판과 장애인 단체 행사 참석 등 공적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또한 같은 달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도 참석하며 외교적인 예우를 보여주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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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5년 5월, 바이든 전 대통령은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미 뼈로 전이된 상태이며, 글리슨 점수 9점, 1~5등급 중 최고 단계인 5등급의 매우 공격적인 전립선암이라는 진단이었습니다. 다행히 호르몬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치료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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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은 개인적 비극과 정치적 도전 속에서도 늘 ‘중산층의 친구’로서, 그리고 ‘민주주의의 수호자’로서 자리매김해왔습니다. 고령과 건강 이슈로 인해 단임으로 퇴임하게 되었지만, 그가 남긴 정치적 유산과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는 미국 정계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날에도 그는 미국 민주주의의 산 증인으로서, 그리고 한 시대를 대표했던 정치인으로서 그 이름을 남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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