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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연구센터

이용기 의원 프로필|나이|고향|사망|가족|아버지|지역구|사인|

by 정보주민센터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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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기 의원 프로필|나이|고향|사망|가족|아버지|지역구|사인|


이용기 전 대전광역시의원은 청년다운 열정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헌신한 정치인이었습니다. 대덕구 제3선거구를 대표하여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경영학과 사회복지를 두루 공부하고, 군 장교와 창업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정책을 제시해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정치가 시민을 위한 진심 어린 소통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신념을 지녔으며, 늘 솔직하고 겸손한 태도로 시민과 마주했습니다. 짧지만 깊었던 그의 정치 여정은 많은 이들에게 순수한 정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름

이용기

 

◎ 생년월일

1986년 11월 30일

 

◎ 나이

38세

◎ 고향

대전광역시 대덕구

 

◎ 현 거주지

대전광역시

 

 

◎ 본관

고성 이씨 6대 종손

◎ 학력

대전 동대전초등학교

대전 동대전중학교

대전 송촌고등학교

한남대학교 경영학과

 

◎ 경력

전 대전보건대학교 총학생회장

전 새누리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전 대한체육회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이사

전 제20대 대통령선거 대덕구 공동선대위원장

전 한밭국악회 이사

전 국민의힘 대덕구당원협의회 조직부장

현 대전청년포럼 수석 부회장

현 송촌고등학교 총동문회장

현 대전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 병역

학군단 / 중위 전역

 

◎ 가족관계

아버지

이희재 (전 대전광역시 대덕구 시의원)

배우자 / 아내

미상

자녀

미상

 

◎ 사인

신변 비관 후 발견

◎ 빈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근로복지공단대전병원장례식장 6호

 

◎ 종교

미상

 

◎ 재산

2024년 4여억원 신고

◎ 전과

해당사항 없음

 

◎ 현 시의원 지역구

대덕구 3(비래동,송촌동,중리동)

 

◎ 현 시의원 임기

2022년 7월 1일 ~ 2026년 6월 30일

◎ 현 시의회 상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장

 

◎ 선거 이력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전 대덕 3 / 국민의힘 / 당선 / 초선

 

◎ 생애

이용기 전 대전광역시의원은 1986년 11월 30일, 대전직할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제6대 대전광역시의원을 지낸 이희재 씨의 아들로, 지역 사회에서 오랜 전통과 뿌리를 지닌 고성 이씨 가문의 6대 종손입니다. 비래동을 중심으로 500년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 온 종가의 후손으로서, 대덕구에 대한 애착이 남달랐습니다. 어린 시절은 대구에서 잠시 보내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대전 비래동에서 보내며 자랐고, 매봉중학교 1회 졸업생이자 송촌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 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했습니다.

 

 


학업적으로는 동대전초등학교, 동대전중학교, 송촌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경영학과에 진학하였으며, 학창시절에는 학생군사교육단(ROTC) 48기로 활동하였습니다. 2010년 3월 1일, 대학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해 제25보병사단에서 장교로 복무하였고, 2012년 6월 30일 중위로 만기 전역하였습니다. 군 복무 후에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 사업’에 도전하며 창업에 나섰습니다. 당시 대기업 취업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스펙의 한계를 실감하고, 다시 기본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전보건대학교 노인보건복지과(현 사회복지과)에 진학하였습니다. 전문대 입학 당시 주위의 시선은 의아했지만, 그는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이후에는 사회복지와 경영을 접목한 미용 프랜차이즈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경제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용기 의원의 정치 입문 계기는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이뤄졌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의 아버지로부터 정치적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정치에 눈을 뜨게 된 계기는 대덕구청장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정용기 의원과의 인연이었습니다. 정용기 의원의 청년 조직에서 활동하며 당의 청년 부위원장 역할을 수행했고, 청년의 목소리가 당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되는 경험을 통해 정치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기 이전부터 대덕구당협에서 조직부장으로 활동하며 선거운동을 주도했고,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대덕구 제3선거구에 출마,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후보를 919표 차이로 꺾고 시의원에 당선되었습니다.


초선 의원으로서 그는 청년정치인의 순수함과 결기를 강조했습니다. 단지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청년 정치인으로 불리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당 내에서 쌓아온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진정한 청년 정치인의 역할을 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그는 청년, 문화,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현장 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의 소통을 중시했습니다. 특히 비래동 길치근린공원 체육문화복합센터 건립, 중리시장 주차장 확보, 송촌동 스포렉스 활성화 등 지역 현안에 솔직하게 접근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믿었습니다.


이 의원은 또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창업 활성화가 해법이라고 보았습니다. ‘누드 거리’와 같은 젊은 세대의 감각을 반영한 도시 재생 아이디어를 검토하며, 지역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데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는 정치가 결국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이며, 정치 혐오를 극복하기 위해 시의원 한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5년 5월 18일, 그는 대전 대덕구 계족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일 오후 가족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이용기 의원은 ‘청어포증 백어맹황(淸於包拯 白於孟黃)’이라는 문장을 좌우명처럼 가슴에 새기고 살아왔습니다. 이는 "포청천보다 더 맑고, 맹사성과 황희보다 더 깨끗하게"라는 뜻으로, 정치를 단순한 권력의 수단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책임과 봉사의 길로 여긴 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정치란, 대전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능한 것은 책임 있게 추진하며, 불가능한 일은 솔직하게 알리는 것에서 시작되는 진정성 있는 실천이었습니다.


비록 시의원으로서 활동한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이용기 의원은 지역의 크고 작은 현안을 살피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장을 누볐고,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순수함과 책임감을 실천에 옮긴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진심 어린 노력과 시민을 향한 무거운 책임감은 지역 사회 곳곳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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