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총경 프로필｜나이｜고향｜지역구｜변호사｜결혼｜종교｜재산｜

이지은 총경 프로필｜나이｜고향｜지역구｜변호사｜결혼｜종교｜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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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전 총경은 23년간 경찰로 재직하며 현장과 기획을 넘나든 이례적인 경력을 쌓은 인물입니다. 경찰대학 17기로 입학해 행정학 차석 졸업, 변호사 자격 취득, 총경 진급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스스로 지구대장 보직을 자청하며 시민 곁에서 일하는 경찰을 택했습니다. 서울 관내 대표 번화가 지구대를 책임지며 실적과 현장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지구대장에서 총경으로 진급하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2022년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총경 회의에 참여한 뒤 좌천을 겪고, 결국 2024년 명예퇴직 후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마포구를 지역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정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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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지은

 

◎ 생년월일

1978년 3월 11일

 

◎ 나이

47세

◎ 고향

부산광역시 수영구

 

 

◎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 본관

고부 이씨

◎ 학력

부산 경남여자고등학교 (졸업)

경찰대학 (17기 / 행정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 석사)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범죄학 / 석사)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법학 / 전문 석사)

한림대학교 대학원 (법심리학 / 박사)

 

◎ 경력

서울마포경찰서 외사계장

서울지방경찰청 정책부 근무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경감

경기지방경찰청 제6기동대장

서울성북경찰서 112상황실장

서울은평경찰서 연신내지구대장

서울마포경찰서 홍익지구대장

서울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전라남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팀장

제6회 변호사시험 합격

대한민국 경찰청 총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다문화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마포구 갑 지역위원장

 

◎ 임관

경찰대학 (17기)

◎ 경찰 근무 연속

대한민국 경찰청: 2001년 ~ 2024년

 

◎ 경찰 최종 계급

경무관 (왕무궁화 1개)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남편

미혼

◎ 신체

키

169cm

혈액형

O형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잔 다르크)

 

◎ 재산

2024년 13여억원 신고

◎ 전과

해당사항 없음

 

◎ 현 국회의원 지역구

해당사항 없음

 

◎ 선거 이력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마포 갑 / 더불어민주당 / 낙선

◎ 생애

이지은은 대한민국의 경찰공무원이자 변호사, 그리고 정치인입니다. 1978년 3월 11일 부산직할시 남구(현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태어났으며, 경남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7년 경찰대학 17기로 입학합니다. 학창 시절에는 의대 진학도 고려했지만, 고2 시절 경찰대 제복의 매력에 이끌려 경찰의 길을 선택하게 됩니다. 경찰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여 행정학과 차석, 전체 3등으로 행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며 2001년 경위로 임관합니다. 이후 마포경찰서 외사계장을 시작으로 서울청 정책부, 경찰청 수사구조개혁단 등 기획부서를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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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수사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 주목을 받습니다. 이는 당시 검찰의 수사 개입에 대한 문제제기로, 본인의 소신을 강하게 드러낸 사건이었습니다. 당시 입었던 미니스커트와 선글라스 차림도 화제가 되었지만, ‘나는 남자 경찰도, 여자 경찰도 아닌 경찰 이지은이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는 태도로 주체적인 자세를 보입니다. 경찰 재직 중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이어갑니다. 서울대 사회학 석사, 영국 케임브리지대 범죄학 석사를 수료하고, 2014년에는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여 2017년 변호사 자격을 취득합니다. 특히 고위직 승진을 기대할 수 있는 경력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경찰이 되고 싶다는 이유로 자진해서 지구대장 보직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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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연신내지구대장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현장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후 범죄 다발 지역에 이사까지 하며 강력 범죄 대응에 나서고, CCTV 설치 권유, 경찰 법률보험 제안 등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을 펼칩니다. 그 결과 2019년에는 전국 1위 우수지구대로 선정되어 상훈을 받습니다. 이후에는 홍익지구대, 화양지구대를 잇따라 지휘하며 서울의 중심 번화가 치안을 책임집니다. 이러한 성과 속에서 2021년 12월, 지구대장으로서는 최초로 총경으로 진급합니다. 이는 당시 전체 총경 승진자 중 유일한 지구대장 출신이었으며, 여성 총경 8명 중 한 명이기도 합니다. 이후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및 운영지원과장을 맡으며 경찰 교육에도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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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여 개최된 전국 경찰서장 회의에 참석합니다. 회의 기획에 깊이 관여했고 현장에도 참석했으며, 그로 인해 전남청 상황팀장으로 사실상 좌천됩니다. 해당 보직은 경정급으로도 가능한 자리였기에, 총경으로서의 좌천은 조직 내 명백한 불이익이었습니다. 이후 2024년 1월, 명예퇴직을 통해 경무관으로 퇴직하며 경찰을 떠납니다. 퇴임식에서는 “경찰국 반대 총경회의 참석으로 좌천된 이지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경찰 동료들에게 헌신과 감사의 메시지를 남깁니다. 그리고 경찰의 경험을 사회적 변화를 위한 정치의 길로 확장하기로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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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더불어민주당의 11번째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하고, 2월 마포구 갑에 전략공천을 받습니다. 마포는 2005년부터 줄곧 거주해온 지역이며, 과거에도 홍익지구대장, 외사계장 등으로 마포 경찰서와 인연이 깊습니다. 본인의 오랜 바람도 ‘마포경찰서장’이 되는 것이었다고 밝힙니다. 선거과정에서는 공천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있었고, 노웅래 현역 의원의 단식 농성으로 진통을 겪지만, 노 의원이 지지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합니다. K-POP 공연장 건립 등의 공약을 내세웠고, 여론조사 및 출구조사에서도 우세한 결과를 보였지만, 본선에서는 단 599표 차이로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에게 석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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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는 이지은에게 첫 정치 도전이었고, 비록 낙선했지만 낮은 인지도 속에서도 치열한 선거전을 치르며 정치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합니다. 현재는 마포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기반을 다지고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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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은 제복이 상징하는 책임과 시민에 대한 헌신을 삶으로 실천해온 경찰관이었습니다. 단순히 조직의 일원으로 머무르지 않고, 수사권 독립을 위한 목소리를 내며 때로는 불이익을 감수하면서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현장을 사랑했고, 주민 곁에서 범죄를 예방하며 진정한 '시민의 경찰'로 살고자 했던 그는, 누구보다도 현장의 의미를 잘 아는 실무형 리더였습니다. 지휘관으로서 보여준 따뜻한 리더십과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노력은 경찰 조직 내에서도 이례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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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이제는 제복을 벗고, 더 넓은 사회의 안전과 정의를 위해 정치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경찰로서 쌓은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제도적 변화를 꿈꾸고 있습니다. 단순한 권력의 쟁취가 아닌, 공동체를 위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합니다. 비록 첫 선거에서는 아쉬운 결과를 받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지역과 국민 속에서 답을 찾으며 묵묵히 새로운 길을 닦아가고 있습니다. 이지은은 경찰로서의 사명을 정치의 영역으로 확장하며, ‘시민을 위한 공공의 일꾼’이라는 본질을 지키기 위해 오늘도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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