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일본 총리 프로필｜나이｜고향｜정당｜학력｜가족｜임기｜종교｜

이시바 일본 총리 프로필｜나이｜고향｜정당｜학력｜가족｜임기｜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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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는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진 정치인이자 제102·103대 내각총리대신으로, 40년에 가까운 정치 경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방위대신, 농림수산대신, 자민당 간사장 등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오랜 기간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며 쉽지 않은 정치 여정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국민과 당원들 사이에서의 꾸준한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마침내 2024년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며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이후 총선을 통해 연임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지도력을 입증했습니다. 강한 개혁 의지와 ‘말 잘하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아베 신조 전 총리 체제 이후 일본 정치의 변화 흐름을 상징하는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정치자금 스캔들과 종교 문제 등으로 자민당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시바는 비교적 청렴하고 합리적인 보수 정치인의 상징으로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그는 일본의 보수 정치가 다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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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시바 시게루 石破茂

 

◎ 생년월일

1957년 2월 4일

◎ 나이

68세 (2025년 기준)

 

 

◎ 고향

도쿄도 치요다구

 

◎ 학력

돗토리대학 교육학부 부속 소학교 (졸업)

돗토리대학 교육학부 부속 중학교 (졸업)

게이오기주쿠 고등학교 (졸업)

게이오기주쿠대학 법학부 (법학 / 학사)

◎ 경력

미쓰이은행 행원

목요회 사무국 직원

중의원 의원 (제38~40대 / 돗토리현 전현구)

농림수산성 정무차관 (미야자와 개조 내각)

중의원 규제완화특별위원장

중의원 의원 (제41-50대 / 돗토리현 제1구)

중의원 운수위원장

농림수산성 총괄정무차관 (제2차 모리 내각)

방위청 부장관 (제2차 모리 개조내각)

방위청 장관 (제68·69대)

농림수산대신 (제48대)

자유민주당 정무조사회장 (제52대)

자유민주당 간사장 (제50대 / 아베 총재)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국가전략특구담당)

내각부 특명담당대신 (지방창생담당)

자유민주당 돗토리현지부연합회 회장

제50대 중의원 의원

자유민주당 총재

일본국 내각총리대신

◎ 가족관계

아버지

이시바 지로 (전 참의원)

어머니

이시바 가즈코

아내

이시바 요시코 (1956년생 / 1983년 결혼)

자녀

딸 2명

◎ 신체

키

175cm

 

◎ 종교

개신교 / 기독교

◎ 현 총리 임기

2024년 10월 1일 ~ 현재

 

◎ 생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는 일본의 정치인이자 제102·103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일본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진 의원입니다. 13선 중의원 의원으로서 약 40년에 가까운 정치 경력을 자랑하며, 방위대신, 농림수산대신, 자유민주당 간사장 등 여러 주요 요직을 역임해왔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당내에서는 비주류로 분류되어 정치적 고비를 수차례 겪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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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도쿄에서 태어난 이시바 시게루는 정치 명문가에서 자라났습니다. 그의 부친 이시바 지로는 건설성 사무차관을 거쳐 돗토리현지사를 네 차례나 연임한 인물이며, 모친 가즈코는 도쿄제국대학 출신 관료 가문의 딸이자 국어교사로, 교육열이 남달랐다고 합니다. 그는 누나 두 명을 둔 막내이자 장남으로, 비교적 늦둥이로 태어나 부모의 기대 속에 성장했습니다. 어린 시절은 주로 돗토리현에서 보냈고, 돗토리대학 부속 초·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는 도쿄의 명문 게이오기주쿠고등학교에 진학하였습니다. 이후 내부 진학으로 게이오대학 법학부에서 수학하며 법률 토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학업에도 충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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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입문한 그는 2008년 자민당 총재 선거에 처음 도전하였으나 꼴찌로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 총재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력 후보로 부상했지만, 결선 투표에서 아베 신조에게 아쉽게 패하였습니다. 이후 간사장에 기용되며 주목을 받았으나, 아베 전 총리와의 관계 악화로 점차 정치적 입지가 좁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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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모리토모 스캔들이 아사히 신문 보도로 재점화되며 이시바는 다시 차기 총리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자민당 내부 지지 기반이 약해 총재 선거에서 패배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지방 당원들의 지지를 크게 받으며 향후를 위한 기반을 다졌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정치적 소신을 바탕으로 아베 정권의 여러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왔습니다. 검찰 정년 연장 법안 반대, 학술회의 임명 논란 등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며 당내에서는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아베 총리의 장기집권과 권위주의적인 당 운영에 문제의식을 가져왔고, 국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다시 총재 선거 출마를 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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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는 고노 다로를 지지하며 본인의 세력을 조율하고 간사장 등의 요직을 노리는 전략을 펼쳤으나, 고노가 기시다 후미오에게 패배하면서 그의 전략도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소속 파벌인 ‘수월회’는 의원 그룹으로 전환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습니다. 그러나 2024년, 정치자금 스캔들과 통일교 문제로 자민당의 주류였던 아베파가 급격히 몰락하면서 이시바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자민당 내에서 스캔들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물로 평가되었으며, 지방 당원과 국민들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여성 천황제 도입, 선택적 부부별성제 도입 등을 언급하며 개혁적 이미지를 강조했고, 정치자금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한 투명성을 약속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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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7일, 그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다섯 번째로 도전하여 드디어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였습니다. 1차 투표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후보에 뒤졌으나, 결선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고노 다로, 기시다 후미오 등의 지지를 모으며 215표를 획득해 총재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2008년 첫 도전 이후 16년 만에 이룬 결과로, 오랜 정치 인생의 숙원이 이루어진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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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재 당선 직후인 10월 1일, 그는 일본 국회에서 내각총리대신으로 지명되어 정식으로 제102대 총리로 취임하였습니다. 취임 직후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을 단행했으나 자민당-공명당 연립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할 위기에 직면하며 총리직이 위협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총리 지명 선거에서 이시바가 당선되며 제103대 총리로 연임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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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는 오랜 세월 동안 당내 주류와는 거리를 두며 신념과 국민 지지를 기반으로 정치를 이어온 인물입니다. 당내 권력 투쟁에 번번이 밀렸으나 결코 정치 무대를 떠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그는 마침내 일본의 국가 최고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총리 재임은 일본 정치에 있어 큰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앞으로 어떤 개혁과 리더십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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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는 오랜 세월 당내 비주류로서 수많은 좌절을 겪었지만,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쌓아온 정치인입니다. 그의 총리 취임은 단순한 정권 교체를 넘어 일본 정치가 기존 권력 구조에서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헌, 여성 천황제, 선택적 부부별성제 등 민감한 주제에서도 현실적인 접근을 시도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민당의 개혁과 투명성 강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그는, 일본 정치의 신뢰 회복을 위한 시험대에 올라 있는 셈입니다. 이시바의 리더십이 앞으로 일본 사회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총리에 오른 만큼, 그가 보여줄 실용적이고 포용적인 정치가 기대됩니다. 이제 이시바 시게루는 일본 정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중요한 시기를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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