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의원 프로필｜나이｜임기｜소속 정당｜고향｜학력｜가족｜재산｜

이병진 의원 프로필｜나이｜임기｜소속 정당｜고향｜학력｜가족｜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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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의원은 오랜 학문적 경륜과 지역 중심의 실천적 활동을 바탕으로 정치에 입문한 교육자 출신 정치인입니다. 1964년 경기도 평택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베이징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국내외를 넘나들며 동아시아 정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쌓아왔습니다. 군 복무 후 평택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교육 현장에 몸담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선거 도전을 거쳐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시 을 지역구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외교안보특보,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문성과 지역 밀착형 정치의 조화를 이뤄왔으나, 총선 당시 재산 일부를 누락 신고한 혐의로 법적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당선무효형이 선고되며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교육자이자 정치인으로서의 이병진 의원의 여정은 이제 중대한 갈림길에 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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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이병진

 

❖ 생년월일

1964년 12월 8일

❖ 나이

60세 (2025년 기준)

 

❖ 고향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 현 거주지

경기도 평택시 고덕동

❖ 학력

계성초등학교 (23회 / 졸업)

청담중학교 (8회 / 졸업)

평택고등학교 (29회 / 졸업)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중국어과 /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아시아지역학 / 석사)

베이징대학 (법학 / 박사)

 

❖ 경력

평택대학교 중국학과 교수

새천년민주당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세종대학교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중국유학박사협회 부회장

북경대학교 한국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민주당 정세균 당대표 특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외교안보특보

제22대 국회의원 (경기 평택시 을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외교안보특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

 

❖ 병역 / 군대

육군 중위 전역 (학사사관 / 16기)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부인

자녀

아들 1명 / 딸 1명

 

❖ 신체

키

미상

 

❖ 종교

가톨릭 (세례명 - 사도 요한)

❖ 재산

2024년 19여억원 신고

 

❖ 전과

1건

 

❖ 현 국회의원 지역구

경기도 평택시 을

(팽성읍, 안중읍, 포승읍, 청북읍, 고덕면, 오성면, 현덕면, 고덕동)

❖ 현 국회의원 임기

2024년 5월 30일 ~ 2028년 5월 29일

 

❖ 현 국회 상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 선거 이력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평택 을 / 새천년민주당 / 낙선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 교육의원 5 / 진보 / 낙선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평택 을 / 더불어민주당 / 당선 / 초선

❖ 당적 /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소개

이병진 의원은 교육자 출신 정치인으로서,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학문, 그리고 정치를 잇는 다리 역할을 자처해온 인물입니다. 1964년 12월 8일, 경기도 평택군 팽성면 노양리에서 태어난 그는 지역의 공교육 시스템을 거쳐 성장했습니다. 계성초등학교, 청담중학교, 평택고등학교를 차례로 졸업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중국어과에 입학하면서 학문적 기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외대 대학원에서 아시아지역학 석사를 취득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나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대학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학문적 성과를 쌓은 그는 자연스럽게 교육자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1998년부터 평택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적 활동을 이어갔고, 이후 한국사이버대학교에서도 겸임교수로 강의를 맡는 등 중국 정치와 외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러한 교육자로서의 활동은 단지 학문에 머물지 않았습니다. 이병진은 늘 지역사회와 국가적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인물이었고, 그런 관심은 정치라는 현실의 장으로 그를 이끌었습니다.

 

정치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2003년, 새천년민주당의 인재영입을 통해서였습니다. 당시 그는 학문과 실무를 겸비한 차세대 정치인으로 주목받았고,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며 본격적으로 정치에 도전했습니다. 하지만 이 도전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당시에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후보에 밀려 4위로 낙선하며 쓴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실패는 정치활동의 종착점이 아니었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새천년민주당 평택시 을 지역위원장을 맡아 당의 지역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고, 한국외대 중국연구소 정치외교 분과 연구위원, 민주당 정세균 대표 특보 등의 역할을 맡으며 정치적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이후에도 도전은 계속됐습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 교육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제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이마저도 좌절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정치적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다시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하며 재기를 도모했고, 오랜 정치 활동과 지역 기반, 학문적 경륜이 결실을 맺어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택시 을 지역에 전략공천을 받아 마침내 당선되었습니다.

 

국회에 입성한 이후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국회운영위원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당대표 외교안보특보로도 위촉되어 자신의 외교 전문성을 실무에 접목했습니다. 특히 그는 평택이라는 지역의 특수성과 국가 안보, 외교 이슈를 연계하여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지역위원장으로서도 지역의 민심을 정기적으로 청취하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 인생에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한 것은 2025년 초, 공직선거법 및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부터였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그가 2024년 총선 당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 중 일부가 누락되었다는 의혹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특히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토지에 설정된 5억 원 규모의 근저당권, 보유 주식 현황, 주식 융자 내역 등 일부 자산이 누락되었고, 이로 인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2025년 4월 2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형사1부는 이병진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700만 원, 부동산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총 벌금 1,200만 원은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의원 측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고, 항소심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2025년 8월 28일, 수원고등법원은 1심 판결을 유지하며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의원 측의 주장 해당 증권 계좌는 타인 명의이므로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거래 기록 대부분이 이 의원의 개인 컴퓨터에서 이루어졌고, 주식 매수·매도 시점과 종목 선택 역시 그가 주도한 점을 들어 실질적 소유자로 판단했습니다. 결국, 이는 명의신탁 형식의 재산 은닉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 해당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현재 이병진 의원은 대법원에 상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그의 정치 인생은 향후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형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어렵사리 얻은 국회의원 배지를 내려놓아야 하며, 향후 피선거권 역시 일정 기간 제한될 수 있습니다.

 

현재 그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외교안보특보와 지역위원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법적 판단이라는 무거운 현실 앞에, 그의 정치적 미래는 안개 속에 놓여 있습니다. 교육자로 시작해 긴 시간 지역을 기반으로 정치를 꿈꾸고, 마침내 그 꿈을 이뤘지만, 부주의하거나 판단이 부족했던 몇 가지 행위가 그의 정치 여정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일관되게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사실이 없다"며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두 차례의 법원 판단 모두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개인의 재산 신고를 넘어, 공직자의 자격과 도덕성에 대한 국민적 기준을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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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이병진 의원은 유죄 판결의 무게와 싸우며 자신의 정치적 생존을 걸고 최후의 법적 다툼을 이어가야 합니다. 학문에서 시작된 그의 공적 여정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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