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프로필|나이|국적|임기|경력|부인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현재 유엔(UN)의 제9대 사무총장으로, 국제사회의 중심에서 평화와 인권, 기후 위기 대응 등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1949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어난 그는 과학기술 분야를 전공한 이공계 출신 정치인으로,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유엔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풍부한 외교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쌓아왔으며, 특히 난민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난민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2017년부터 유엔 사무총장직을 맡은 그는 다자주의와 인권 중심의 국제질서를 강조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 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에는 유엔 예산 축소와 반이민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국제기구의 독립성과 가치를 지켜냈습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기후위기 등 긴박한 국제 이슈들에 꾸준히 개입하며 유엔의 존재감을 다시 부각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지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세계가 당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조정자이자 중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 이름
안토니우 구테흐스 / António Guterres
❖ 생년월일
1949년 4월 30일
❖ 나이
76세 (2025년 기준)
❖ 국적
포르투갈 / 동티모르
❖ 고향
포르투갈 리스본
❖ 학력
리스본 공과대학교 (물리학-전기공학 / 학사)
❖ 경력
제113대 포르투갈 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
제9대 유엔 사무총장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전 배우자 / 전 부인
루이자 아멜리아 기마랑이스 이 멜루 (1972년 결혼 ~ 1998년 사별)
배우자 / 부인
카타리나 드 알메이다 바스 핀투 (2001년 결혼 ~ 현재)
자녀
아들 2명 / 딸 1명
❖ 신체
키
170cm
몸무게
77kg
❖ 종교
가톨릭
❖ 전 포르투갈 총리 임기
1995년 10월 28일 ~ 2002년 4월 6일
❖ 현 유엔 사무총장 임기
2017년 1월 1일 ~ 2026년 12월 31일
❖ 당적 / 소속 정당
사회당
❖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 소개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현재 유엔(UN)의 제9대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1949년 4월 30일,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태어난 그는 2025년 기준 만 76세로, 여전히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도자입니다. 포르투갈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동티모르 독립 과정에서 깊게 관여하면서 동티모르와도 밀접한 인연을 맺었습니다.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그는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까지 유창하게 구사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도 언어의 장벽 없이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는 리스본 공과대학교에서 물리학과 전기공학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입니다. 전통적인 외교관이나 정치학 배경과는 다르게, 과학적 사고와 기술적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스타일이 특징입니다. 1972년에는 당시 독재 정권 하에 사실상 불법화된 사회당에 조용히 입당하면서 정치적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당시로서는 용기 있는 선택이었고, 그의 정치 인생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유럽이사회에서 활동하면서 난민, 이민, 인구 문제를 다루는 위원회의 의장을 맡게 되었고, 이 시기에 쌓은 전문성과 경험은 훗날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그리고 유엔 사무총장에 이르는 그의 길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되었습니다. 1991년부터는 포르투갈 난민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난민 문제에 더욱 깊게 몰입하게 됩니다. 1992년에는 포르투갈 사회당의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본격적인 정치 지도자의 길에 들어섰고, 1995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포르투갈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총리로 재임하는 동안 구테흐스는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의 제1차 내각 시기에는 포르투갈이 오랫동안 식민 지배해온 마카오를 중국에 반환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포르투갈 식민 제국의 마지막 흔적을 정리하게 됩니다. 이 결정은 정치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큰 상징성을 가지는 사건이었으며, 과거를 청산하고 국제사회 속 현대적인 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구테흐스의 의지를 보여준 대목이기도 합니다.
제2차 내각에서는 사회적 진보와 인권 확대에 초점을 맞춘 개혁 정책들을 추진합니다. 대마초 사용을 비범죄화하고, 시민결합 제도를 허용하는 등 당시로서는 매우 전향적인 정책들이 도입되었습니다. 이 시기에 그는 국제사회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의장으로 선출되어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혀갔습니다.
이후 그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대표로 임명되어 본격적으로 국제 문제 해결에 뛰어들게 됩니다. 재임 기간 동안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분쟁 지역의 난민 문제 해결에 깊이 관여했고, 특히 조직 내 인력 구조를 대대적으로 재편해 본부 인력을 줄이는 대신 긴급구호 분야에 배치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는 부유한 선진국들에게 더 적극적인 국경 개방과 재정 지원을 촉구했으며, 이로 인해 “난민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구테흐스는 탈북자 강제 송환 문제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북송될 경우 심각한 인권 침해와 박해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국제사회에 해당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했고, 특히 중국을 향해 유엔난민기구 규약에 어긋나는 조치를 중단하라고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10월 13일, 구테흐스는 제9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며 세계 외교 무대의 최고 자리 중 하나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최초의 남유럽 출신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상징성도 안고 있었으며, 2017년 1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같은 해 12월에는 취임식을 갖고, 유엔 조직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당시 유엔 사무 인수팀장으로 활동한 강경화를 자신의 정책특보로 임명하면서, 한국과도 밀접한 외교적 협력 관계를 형성해갔습니다.
그의 임기 초기부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긴장감은 감지되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행정명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했으며, 미국이 유엔 분담금을 급격히 줄이자 이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하며 다자주의의 위기를 경고했습니다. 그는 유엔의 목소리가 후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다자 협력을 통한 글로벌 질서 유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3차 중동전쟁 개전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는 "두 나라 해법"이 유일한 평화적 해답이라고 강조하며, 협상과 상호 존중을 통한 갈등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2021년 6월에는 유엔 사무총장 연임이 확정되며, 그가 추진해온 개혁과 평화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반영되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서도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러시아의 행동은 우크라이나의 영토보전과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스크 협정을 토대로 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같은 해 7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후회담에 참석해 "우리는 집단행동을 하거나, 아니면 집단자살을 하게 될 것"이라는 강한 메시지를 던지며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경고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고,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는 그를 과학계 주요 인물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이 고조되자,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하여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무려 52년 만에 발동된 조치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긴박한 외교적 개입이 얼마나 중요한 상황이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10월,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규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구테흐스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외교 기피 인물)’로 지정하며 갈등이 이어졌습니다.
2025년 들어서는 인도-파키스탄 분쟁과 관련해 다시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세계는 인도와 파키스탄 간의 군사적 충돌을 더 이상 허용할 수 없다"고 단언하며, 양국에 자제를 촉구하는 한편 국제 중재와 외교적 해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포르투갈의 총리에서 국제 난민 문제의 최고 전문가, 그리고 세계 최대 다자기구인 유엔의 수장으로서, 줄곧 인권과 평화, 국제 협력의 가치를 우선시해 온 인물입니다. 70대 중반이 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현장에서 목소리를 높이며, 혼란스러운 세계질서 속에서 ‘평화의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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