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없다 프로필｜나이｜고향｜본명｜유투버｜사장 남천동｜대안뉴스｜

거의없다 프로필｜나이｜고향｜본명｜유투버｜사장 남천동｜대안뉴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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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없다는 본명 백재욱으로, 대한민국의 영화 전문 유튜버이자 시사 콘텐츠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주로 완성도가 떨어지는 영화들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분석하며 유머와 비판을 절묘하게 엮어내는 콘텐츠로 주목받았습니다. ‘걸작(乞作)’과 ‘거장(㾀匠)’이라는 풍자적인 표현을 통해 망작과 실패한 감독들을 조명하며, 단순한 조롱이 아닌 날카로운 통찰을 전달해왔습니다. 유튜브 채널 영화걸작선은 그의 대표 콘텐츠로, 영상미와 편집, 내레이션의 조화가 돋보이며 팬층의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시사 채널에도 출연하며 정치·사회적 목소리를 내고 있어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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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거의없다

 

◇ 본명

백재욱

◇ 생년월일

1980년 9월 15일

 

 

◇ 나이

44세

◇ 고향

서울특별시 강서구

 

◇ 학력

순천향대학교 (법학 / 학사)

◇ 현직

유튜버

영화인

방송인

 

◇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가족관계

배우자 / 부인

미혼

반려견

◇ 종교

미상

 

◇ 저서

거의없다의 방구석 영화관

◇ 주요 출연

뉴스 하이킥 뉴스 앞차기

정준희의 해시태그

사장남천동

방구석1열

대안뉴스

다스뵈이다

 

◇ 생애

거의없다는 본명 백재욱으로 알려진 대한민국의 영화 유튜버로, 특히 완성도가 낮은 영화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는 독특한 콘텐츠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단순한 조롱이나 희화화가 아닌, 망작 속에서도 의미와 의도를 추적하며 웃음과 함께 비평적 시각을 담아내는 방식으로 많은 구독자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의 대표 콘텐츠인 영화걸(乞)작선은 ‘걸작’이라는 단어를 기존의 ‘뛰어날 걸(傑)’이 아닌, ‘빌 걸(乞)’ 자를 사용해 ‘빌어먹을 작품’이라는 의미로 재해석한 시리즈로, 고유한 비판 방식과 개성 넘치는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영상 콘텐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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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없다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팟캐스트 딴지영진공에 준고정 게스트로 참여하면서부터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전문 지식과 대중적 유머를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특유의 화법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당시에 ‘거장’이라며 다뤘던 인물들이 심형래, 박희준, 우베 볼, 서세원, 마이클 베이, 윤제균, 김두영 등 일반적으로 평가가 좋지 않은 감독들이라는 점에서 그의 콘텐츠 철학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그가 ‘걸작’으로 선정해 다룬 작품들 역시 《천사몽》, 《맨데이트》, 《클레멘타인》 등 국내외 평단과 대중 모두에게 외면받은 작품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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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그가 사용했던 유머러스한 콘셉트 중 하나는 ‘품번 전문가’였으며, 이는 딴지영진공이 추구했던 성인 유머 코드와의 결합이었습니다. 당시 메인 MC였던 ‘그럴껄’이 김구라와 황봉알의 시사 유머 대담을 즐겨 듣던 팬이었던 만큼, 다소 엽기적이고 파격적인 코드가 방송 전반에 흐르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송 분위기에서 거의없다는 자유롭고 풍자적인 캐릭터로 주목받았고, 이후 가능한 게 거의 없을 껄이라는 독특한 제목의 팟캐스트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진행자들의 닉네임인 빡가능, 거의없다, 그럴껄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제목에서부터 딴지 특유의 유머 코드가 짙게 배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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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일보가 팟캐스트 부문을 축소하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플랫폼을 옮기게 되었고, 이와 함께 다수의 팟캐스트 인물들이 데마시안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거의없다 역시 데마시안에서 가능한 게 새로 없근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여기에는 박새로미 PD와 박근홍이 함께하면서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주요 진행자들의 국외 이주로 인해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유지되지 못했고, 이 시기 이후 거의없다는 독자적인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활동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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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그가 선택한 형식이 바로 유튜브 채널에서의 영화걸(乞)작선이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말 그대로 ‘빌어먹을 걸작’을 찾아내 분석하고 해부하는 형식을 취했으며, 영화의 허술함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내는 동시에 재치 있는 개그와 명확한 편집으로 콘텐츠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에 집중된 망작 개봉 러시와 맞물리며 채널은 빠르게 성장했고, 리얼 편은 무려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그 해 화제가 된 영화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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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는 방송인 MC장원이 운영하는 ‘엠장기획’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는 잡스러운 연애 3부, 4부의 ‘거의잡스럽다’에 고정 출연하면서 엠장기획의 주요 인물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엠크나이트, 우당퉁탕 수해복구 등의 방송에도 백업 멤버로 자주 등장했습니다. 방송 내에서는 종종 ‘털복숭이 즙배우’라는 캐릭터로 등장하며, 본인의 이미지를 유쾌하게 소비하는 방식으로 대중과 소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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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영화 유튜버들이 명작과 망작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리뷰하는 것과 달리, 거의없다는 비교적 드물게 망작 위주로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였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일명 ‘똥믈리에’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실패한 영화에서 비판의 포인트를 집요하게 찾아내는 능력과 특유의 유머가 결합되어 그만의 독자적인 팬층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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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부터 그의 활동 방향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점차 유튜브 영화 콘텐츠는 줄어들었고, 대신 대안뉴스, 다스뵈이다, 사장남천동 등 진보 성향의 시사 채널에 출연하며 사회적 이슈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5월 6일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의 비상계엄 관련 문제를 언급하며, “지금은 못 만든 영화를 비판할 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 발언을 통해 그는 일시적으로 영화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멈추고,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는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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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거의없다는 단순한 유머 크리에이터를 넘어, 대중문화와 시사 사이에서 비판적 시선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창작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다음 행보가 어느 방향이 될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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