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부장관 프로필｜나이｜고향｜학력｜경력｜재산｜가족｜종교

최교진 교육부장관 프로필｜나이｜고향｜학력｜경력｜재산｜가족｜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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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교육운동가이자 현직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2025년 8월 이재명 정부의 첫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물입니다. 평범한 중등교사로 출발했지만, 참교육 운동과 전교조 활동, 민주화운동 등 굴곡진 경로를 거치며 교육계 안팎에서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습니다. 세 차례의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도 교육의 공공성과 정의를 지키려는 신념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국가균형발전, 자치분권, 통일교육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 경험을 쌓았고, 2014년부터는 세종시교육감으로서 세 차례 연속 당선되며 교육자치의 안정적 기반을 다졌습니다. 현장 교사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그의 행보는 교육계 안팎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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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최교진

 

❖ 생년월일

1953년 11월 24일

❖ 나이

71세 (2025년 기준)

 

❖ 고향

충청남도 보령시

❖ 현 거주지

세종특별자치시

❖ 학력

보령 대천초등학교 (졸업)

서울 경동중학교 (졸업)

서울 경동고등학교 (졸업)

공주 공주사범대학 (국어교육 / 학사)

 

❖ 경력

대천여자중학교 교사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참여정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참여정부)

한국토지공사 상임감사 (참여정부)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충남장학회 상임이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

세종교육희망포럼 대표

제2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민선 6기 / 진보)

제3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민선 7기 / 진보)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민선 8기 / 진보)

제8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교육부장관 후보자 (이재명 정부)

 

❖ 병역 / 군대

육군 병장 만기 전역

❖ 가족관계

부모님

아버지

어머니

배우자 / 부인

김영숙

자녀

딸 2명

 

❖ 종교

기독교 / 개신교

 

❖ 재산

2024년 10여억원 신고

❖ 전과

3건

 

❖ 전 국회의원 지역구

해당 사항 없음

 

❖ 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임기

2014년 7월 1일 ~ 현재

❖ 선거 이력

2012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진보 / 낙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진보 / 초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진보 / 재선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진보 / 3선

 

❖ 당적 / 소속 정당

무소속

 

❖ 저서 / 책

넌 아름다운 나비야 (공저)

❖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소개

최교진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전직 중등교사이자 현직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2025년 8월 이재명 정부의 첫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습니다. 오랜 교육운동과 정책 경험, 그리고 다양한 사회적 실천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계 안팎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특히 일반 교사 출신으로는 드물게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953년 11월 24일, 충청남도 보령군(현 보령시)에서 4남매 중 외아들로 태어난 최 후보자는 서울의 경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공주사범대학(현 국립공주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교사로서의 꿈을 키웠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대학 재학 중이던 1975년 7월 11일에는 시국사건 주도자로 분류되어 강제 징집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육군 제2군단 방공대대에서 복무하며 경고사포 운용 특기로 병역을 마치고 1978년 2월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였습니다.

 

1981년 대천여자중학교에서 중등교사로 첫 발을 내디딘 그는 곧바로 ‘참교육’ 운동에 참여하며 교육계 내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전두환 정권 하에서의 교육운동은 탄압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그는 1984년 해직을 당하게 됩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에는 집회와 시위를 주도하다 집시법 위반으로 1년간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8년 강경여자중학교로 복직했지만,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활동에 참여하면서 다시 해직되어 무려 9년간 교단을 떠나야 했습니다.

 

교육 현장에 대한 그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1989년부터는 전교조 충남지부장,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참교육 실현을 위한 조직 활동에 전념했습니다. 1998년 부여 세도중학교로 복귀한 뒤에도 그는 다시 전교조 활동으로 인해 2003년에 재차 해직되었으며, 이처럼 총 세 차례의 해직을 겪는 등 교육운동가로서의 길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 교육 정책과 제도에 대한 더 깊은 통찰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참여정부 시기에는 다양한 공공기관과 위원회에서 정책 자문 역할을 맡으며 본격적인 행정 경험을 쌓았습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집행위원장, 자치분권전국연대 공동대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토지공사 상임감사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면서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통일교육 등의 분야에서도 활동 폭을 넓혔습니다. 이 시기 그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계획에도 참여해 세종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일정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정치적, 사회적 활동 외에도 그는 오랜 기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충남장학회 상임이사, 대전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충남교육연구소 이사장 등 교육 및 지역사회에 밀접한 기관의 리더로 활동해왔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공동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지역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정치권 진입은 2012년 세종시교육감 재보궐선거 출마를 통해 시도되었으나 당시에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러나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으로 당선되며 첫 민선 교육감에 올랐고, 이후 2018년과 2022년 연속으로 재선과 3선을 성공하며 세종시 최초의 3선 교육감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전국 교육정책 논의에서 중심 역할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의 교육감 재임 중에는 지역 교육환경 개선, 교육자치 확대, 혁신교육 실현 등을 위한 정책이 추진되었습니다. 하지만 논란도 없지 않았습니다. 2023년에는 세종의 한 특수학교에 기증된 휠체어 그네가 관련 기관의 무관심 속에 고철로 처분된 사건이 보도되며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고, 이에 대해 그는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 시민들에게 공식 사과했습니다. 이후 중앙정부 차원에서 관련 기준을 마련하고, 휠체어 그네가 재설치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에 참석해 교육감으로서의 책임을 통렬히 반성하며 교권 회복과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병든 학교를 건강한 학교로 바꾸는 일은 교사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언급한 그의 발언은 많은 교사와 학부모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처럼 교사에서 시작해 교육운동가, 정책참여자, 교육행정가로 이어진 최교진 후보자의 길은 교육과 사회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온 여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대한민국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며, 다시 한 번 국가 교육 정책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교수나 정치인이 아닌 현장 교사 출신의 교육부장관 후보자라는 점에서 그의 지명은 이례적이며, 교육계 내부의 시선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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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교사 재직 기간은 여러 차례 해직으로 인해 길지 않았지만, 그가 몸담아온 교육 관련 활동과 실천은 수십 년에 걸쳐 이어져 왔습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을 이끌어갈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교진 후보자의 삶은 단순한 교육자의 경력을 넘어,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와 공공성 실현을 향한 끊임없는 실천의 연속이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해직과 좌절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기 위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고, 정책과 행정, 현장 경험을 아우르는 드문 이력을 쌓아왔습니다. 이제 그는 대한민국 교육의 최전선에서 다시 한 번 중대한 책임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사로서의 뿌리, 운동가로서의 소신, 교육행정가로서의 실무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 목소리를 이해하는 교육부 수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시점에서 그의 지명은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앞으로 그가 만들어갈 정책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대한민국 교육계는 그의 다음 걸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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