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프로필｜나이｜고향｜학력｜가족 관계｜외교｜통상 교섭｜이재명

김현종 프로필｜나이｜고향｜학력｜가족 관계｜외교｜통상 교섭｜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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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은 대한민국의 외교·통상 전문가로, 두 차례에 걸쳐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인물입니다. 참여정부에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주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FTA 재협상과 통상 현안을 이끌었습니다.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국제법과 통상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뒤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실용주의적 협상 전략과 강단 있는 성격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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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김현종

 

◎ 생년월일

1959년 9월 27일

 

◎ 나이

65세

◎ 고향

서울특별시

 

◎ 학력

매사추세츠 윌브라엄 앤 몬손 아카데미 (졸업)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정치학 학사 / 석사)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 (법학 / J.D.)

 

 

◎ 경력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무역학과 조교수

외무부 고문변호사

통상교섭본부 통상전문관

세계무역기구 법률자문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제3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참여정부)

제21대 주유엔대사 (참여정부)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 부의장

삼성전자 해외법무사장

한국외국어대학교 LT학부 교수

WTO 상소기구 위원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문재인 정부)

제5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재인 정부)

◎ 병역

육군 소위 (석사장교)

 

◎ 가족관계

아버지

김병연 (전 주우루과이, 노르웨이 대사, 코리아헤럴드내외경제신문 회장)

어머니

최정심

형제자매

남동생

여동생 (김미형 / 전 아시아나 고문)

배우자

강금진

자녀

아들 2명

◎ 종교

미상

 

◎ 재산

2020년 58여억원 신고

 

◎ 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임기

2004년 7월 28일 ~ 2007년 8월 8일

◎ 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임기

2017년 7월 31일 ~ 2019년 2월 27일

 

◎ 전 국가안보실 제2차장 임기

2019년 2월 28일 ~ 2021년 2월 20일

◎ 선거 이력

해당사항 없음

 

◎ 저서 / 책

김현종 한미 FTA를 말하다

◎ 생애

김현종은 대한민국의 전직 정무직 공무원으로, 외교와 통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입니다. 그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양 정권에서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냈으며,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및 재협상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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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병연 전 주우루과이·노르웨이 대사의 아들로 태어나 외교적 환경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학사와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같은 대학의 로스쿨 J.D.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변호사 자격도 취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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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은 미국 로펌에서 경력을 쌓은 뒤, 1989년 귀국하여 김·신&유 법률사무소에서 국제 상사 중재와 지적 재산권, 해외투자 자문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후 1993년에는 홍익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임용되며 학계에서도 활동했습니다. 그의 풍부한 실무 경험은 1995년 문민정부 시절 WTO 분쟁해결 대책반 고문변호사로 위촉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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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004년, 만 45세의 나이에 참여정부의 통상교섭본부장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정무직 공무원으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시절 통상 현안 브리핑을 맡은 인연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김현종의 브리핑 실력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에서도 언급될 만큼 인상 깊었다고 평가됩니다. 그는 한미 FTA 협상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국내외적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찾는 등 깊은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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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을 떠난 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삼성전자 해외법무 사장을 맡아 글로벌 법무 전략을 총괄했습니다. 특히 이 시기 삼성과 애플 간의 국제 소송전에서 삼성을 대표해 대응했습니다. 다만 법정에서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점과, 공동체적 가치와 맞지 않는 기업 문화 등을 이유로 2012년 회사를 떠났습니다. 이후 그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후보의 대선 캠프에 합류해 다시 국익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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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외부 인사로 영입되어 인천 계양갑 지역에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유동수 후보에게 패배하면서 출마가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세계무역기구(WTO) 상소위원으로도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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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문재인 정부에 의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다시 임명되어, 통상장관급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의 재임명은 전략적 판단으로 평가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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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그는 강경한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2017년 국정감사에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농업 분야를 건드릴 경우 한국 역시 미국의 민감한 품목을 건드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농업은 우리의 레드라인”이라고 표현하며, 국익을 지키기 위한 ‘장사꾼의 논리’로 협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2018년 3월, 그는 한미 FTA 재개정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요구에 명분을 내어주되 실리를 챙기는 전략을 택해, 한국의 이익을 지키는 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미국이 한국산 철강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하도록 이끌어낸 성과는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후 철강 수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쿼터제 수용이 실리보다 명분에 치우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각국의 대미 수출규모, 품목 예외 여부, 철강 가격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성급한 판단을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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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8일, 김현종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으로 임명되며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중책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강경화 당시 외교부장관과의 불화설이 이어졌고, 2021년 1월에는 두 사람이 함께 교체되었습니다. 이후 그는 대통령 외교안보특보로 자리를 옮겼으며, 같은 해 4월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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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복귀는 2021년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국제통상 특보단장을 맡으면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당시 요소수 부족 사태와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의 SABIC을 직접 방문하여 단기간에 2,000톤을 확보하고, 향후 8만 톤까지 수출이 가능하다는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실무 능력을 다시 입증했습니다. 2025년 2월 7일, 김현종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식 영입인재로 발표되었고, 같은 날 이재명 대표의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주러 대사 출신 위성락, 전 주유엔 대사 조현과 함께 이재명 대표의 외교 멘토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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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은 치밀한 전략과 국제 감각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통상과 외교 정책에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때로는 논란과 비판도 있었지만, 국익 우선을 원칙으로 한 실용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공직과 민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 그는 통상·외교 분야의 대표적인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앞으로의 행보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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