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사위원장 프로필｜임기｜소속 정당｜나이｜6선｜지역구｜남편

추미애 법사위원장 프로필｜임기｜소속 정당｜나이｜6선｜지역구｜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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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판사 출신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법조계와 정계에서 모두 두드러진 경력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관으로 재직한 뒤, 199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서울 광진구 을 지역에서만 다섯 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후 경기 하남시 갑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다시 입성하면서 헌정 사상 최다선 여성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문재인 정부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개혁의 중심에 선 그는, 특히 검찰개혁 이슈에서 강한 추진력과 뚜렷한 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2025년, 차명 주식 거래 논란으로 중도 사퇴한 이춘석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임명되며 다시 한 번 사법개혁의 전면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여야 간 첨예한 갈등 속에서도 원칙과 개혁 의지를 앞세운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추 위원장의 임명은 단순한 자리 교체를 넘어, 국회의 입법 기능과 사법 견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여당의 상징적 메시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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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추미애

 

❖ 생년월일

1958년 10월 23일

❖ 나이

66세 (2025년 기준)

 

❖ 고향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 본관

추계 추씨

❖ 추미애 법사위원장 임기

2025년 8월 ~ 2026년 5월 29일 (22대 국회 전반기)

 

❖ 현 국회의원 지역구

경기도 하남시 갑

 

❖ 당적 /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 추미애 법사위원장 상세 프로필

 

❖ 대한민국 국회 법사위원장의 임무와 역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법사위원장)은 대한민국 국회의 상임위원장 중 하나로, 국회의 입법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법사위원회는 헌법, 법률, 사법 제도, 검찰·법원·법무부·헌법재판소 등 법치주의 전반에 관련된 사안을 심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그 중심에서 법사위원장은 위원회를 이끄는 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집니다.

 

가장 대표적인 임무는 법률안 심사와 조정입니다. 국회의 각 상임위원회에서 처리된 법률안들은 대부분 법사위로 회부되어 마지막 법률적 검토를 거치게 되는데, 이때 법사위원장은 해당 안건의 심사 일정을 주관하고, 위원회 내부의 논의를 이끌며 법안의 통과 여부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법사위는 '체계·자구 심사권'을 갖고 있어, 법률안의 문구나 구조가 헌법이나 상위 법령에 위배되지 않는지, 표현이 정확하고 일관적인지 검토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통해 법률안의 완성도를 높이고 법률 체계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법사위원장 주도의 핵심 업무 중 하나입니다.

또한 법사위원장은 검찰, 법원, 법무부 등의 국가 사법기관에 대한 국회 차원의 견제 역할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국정감사나 현안 질의를 통해 이들 기관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예산 심사나 기관장 인사청문회를 주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법기관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데 기여합니다.

 

이외에도 법사위원장은 위원회 회의 진행을 총괄하고, 의안 상정 여부를 조정하며, 각 정당 간 의견을 조율하는 정치적 조정자의 역할도 맡습니다. 법사위는 정쟁이 잦은 위원회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위원장의 중립적이고 합리적인 리더십이 매우 중요합니다. 갈등이 격화될 경우 회의 진행이 마비되거나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 있으므로, 원활한 운영을 위한 위원장의 중재 역량이 위원회의 성과에 직결됩니다.

 

요약하면, 국회 법사위원장은 입법 심사, 사법기관 견제, 위원회 운영의 중심에 있는 핵심 인물로서, 입법부의 기능이 법리적으로 타당하고 합리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국회 법사위원장 임명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판사 출신의 대표적인 정치인으로, 법조와 정치, 개혁의 영역을 모두 아우르며 오랜 세월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1958년 대구에서 태어난 추미애 위원장은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면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후 판사로 재직하며 국민의 권익 보호와 법치주의 수호에 힘써왔으며,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이 선택은 법복을 벗고 정치인의 길로 들어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 이후로 추 위원장은 헌정사에 남을 여러 발자취를 남기게 됩니다.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은 서울 광진구 을 지역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이 지역에서 제15대부터 제20대까지 총 다섯 차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지역 유권자들로부터 꾸준한 지지를 받아 왔습니다. 특히 제16대와 제18\~20대 국회에서 연속적으로 당선되며 강한 정치적 입지를 다졌고, 여성 정치인으로서는 드물게 중진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2016년에는 제2대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선출되어 당의 중심에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제67대 법무부 장관을 맡아 검찰개혁의 상징적인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그의 법무부 장관 재직 시절은 그야말로 개혁의 한복판이었습니다.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의 갈등과 충돌은 국민적 이목을 집중시켰고,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인사권 조정 등 여러 사법개혁 과제를 강하게 추진하며 정치권과 언론의 중심에 섰습니다. 일부에서는 강경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법무 행정의 개혁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며 당시 정부의 개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구를 서울에서 경기도 하남시 갑으로 옮겨 출마했고, 당선되면서 여섯 번째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습니다. 이로써 그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다선 여성 국회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여성 정치인의 롤모델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2025년 8월,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직을 놓고 변화를 결정하게 됩니다. 기존 법사위원장이었던 이춘석 의원이 본회의 도중 보좌관 명의의 휴대전화로 주식 거래를 한 것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나며 큰 논란에 휩싸인 것입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즉시 윤리감찰단에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이 의원은 결국 스스로 탈당하고 법사위원장직에서도 사임했습니다.

 

이 사태로 인해 공석이 된 법사위원장직에 당 지도부는 신속하게 움직였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본회의에서 즉시 위원장을 교체 선출하겠다"고 밝혔으며,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상 상황인 만큼, 통상적인 절차를 벗어나 검찰개혁에 가장 능숙하고 강단 있는 인물에게 위원장을 맡겨야 한다"며 추미애 의원을 후임자로 지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추 위원장은 이미 법무부 장관 재임 시절부터 사법 개혁과 검찰 개혁 이슈에 깊이 관여해 왔던 인물인 만큼, 이번 인선은 당 내부는 물론 국민들 사이에서도 강한 상징성을 가집니다. 특히 검찰 개혁의 과제를 국회 차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력한 추진력과 정치적 경험을 겸비한 추미애 위원장은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법사위원장에 임명된 이후, 추미애 의원은 국회 내 법률안의 체계·자구 심사 뿐만 아니라, 검찰·법원·법무부 등 사법 기관에 대한 국회의 감시 기능을 보다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투명하고 공정한 법치 실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검찰과의 대립 경험을 바탕으로 사법권력에 대한 균형 감시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법사위의 운영 방향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위원장의 법사위원장 취임은 단순한 자리 교체를 넘어, 사법 개혁과 입법 권한의 정상화를 향한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여당과의 마찰이 불가피할 수 있지만, 법과 원칙에 입각한 냉철한 운영으로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입법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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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법조계와 정치권에서 쌓아온 경륜, 그리고 단호한 개혁 의지를 겸비한 추미애 의원은 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라는 중요한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국민 앞에 섰습니다. 앞으로 그녀가 펼쳐나갈 법사위의 행보는 사법 권력에 대한 견제뿐 아니라, 입법 체계의 정비와 국회 정상화라는 중대한 과제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무게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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